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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한/누워서 세계속으로

기획을 시작하며 (누운채로)

 

저는 비록 알아듣지 못할지라도 여러 나라의 언어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.
영화는 소리 매체이기도 합니다.

그래서 영화를 보면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언어의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.


그래서 꼭 한국영화 / 헐리우드 영화만을 고집하지 않고,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도 기회가 주어지면 보곤 합니다.
언어는 문화를 담고 있고, 그 문화를 담기에 가장 좋은 그릇 중에 하나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


제가 제목을 패러디 한 KBS의 <걸어서 세계 속으로>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

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.


요새는 영화 보기가 참 좋아요. 굳이 극장에 갈 필요도 없고, TV처럼 집에서 누워서 볼 수 있으니까요.

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을 갈 엄두도 못 내는 지금, 다른 나라의 영화를 보면서 그곳을 느껴보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.